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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의 안주는 삼계탕~ 본문
오늘은 말복이라 집에 오니깐 엄마가 삼계탕을 준비해 놓으셨더라고요~~
전복삼계탕이었는데 전복은 4마린가 있던 걸 동생이 맛있다고 다 먹었다고 하더라고요ㅠㅠ
그래서 전 아쉽게도 삼계탕 밑에 숨어있던 전복 두 조각 먹었어요ㅋㅋ
예전에 전복 버터구이 먹으러 간 적이 있었는데 그건 너무 비리고 느끼하고 그래서 아까워서 억지로 먹었던 적이 있는데 그냥 삶은 건 맛있더라고요~ㅋㅋ
아 근데 전 처음에 전복 삼계탕인지 모르고 전복이 없어서 그냥 삼계탕인줄 알았는데 엄마가 사진 찍어뒀다고 보여주시더라고요ㅋㅋ
이걸 보여주시던데 음.. 처음에 이게 뭐지? 전복만 찍은건가 했는데 밑에 삼계탕이 있더라고요ㅋㅋ
사진 찍는 게 서투셔서 너무 가까이 찍으셨네요ㅋㅋ
국물이 뽀얗죠?ㅋㅋ
몸에 좋은거 엄청 많이 넣은 것 같던데 국물 맛이 끝내 줬어요~
닭도 엄청 크죠?ㅋㅋ
닭 한 마리로 가족끼리 나눠 먹었는데도 남더라고요~
살 발라다가 국물에 넣고 밥 말아 먹으니깐 꿀 맛이었어요ㅋㅋ
저희 아빠가 땀을 많이 흘리는 일을 하셔서 여름에는 보양식을 꼭 잘 챙겨 먹어야 몸이 견뎌주기 때문에 엄마가 몸에 좋은 음식 같은 걸 많이 해주세요~
그 덕에 저도 몸에 좋은 거 많이 먹지만요~
몸에 좋은 보양식에 소주 몇 잔 하면 크
밥 먹으면서 조금씩 마시는 건 좋다고 하더라고요ㅋㅋ
너무 많이 마시는 건 절~대 안되구요~~~~~~
하지만 저희 아빤 맨날 밥 먹으면서 1~2병은 꼭 드세요..
많을 땐 더 드시고요ㅠㅠ
그래도 얼마 전에 담배는 끈으셨는데 이제 술만 남았네요~
술은 너무 많이 마시면 안 좋으니 적당히 마셔요~